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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5-12-28 20:03
앞 뒤가 맞질 않습니다.
 글쓴이 : 최고관리자
조회 : 524  
이민 오기 전, 근무하던 직장에서의 일입니다. 그 당시, 제약회사 영업부에는 여성이 그리 흔치 않던 시절이었음에도, 제가 근무하던 회사에는 몇 분이 있었습니다. 그러나, 그녀들의 임금은 남자들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었습니다. 어느 날, 이들이 '시위'(?)를 벌였습니다. 남녀평등 원칙에 입각해서 임금 조정을 요구한 것이었습니다. 며칠 간의 난항 끝에 그들의 의견이 관철되었습니다. 그런데,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. 남녀평등 원칙에 의해 평등해진 임금과는 달리, 순번대로 돌아가는 당직근무를 자신들은 여성이기 때문에 도저히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.

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'권리'입니다. '권리'가 존중되고 보호받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. 그러므로, 사람들이 자신의 '권리'를 주장하고 나서는 것은 당연합니다. 그런데, 안타까운 것은, 자신의 '권리'를 관철 시키기 위해서는 집요하게 집착하는 반면, 자신이 감당해야 할 '의무'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. 그리고, 더 더욱 안타까운 것은, 이 같은 현상이 교회 신앙 공동체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.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인의 '권리'를 누리게 되었다면, 그분의 피 값으로 세운 교회를 위해 짊어져야 할 '의무'는 너무나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. 

(롬 8:17) 『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.....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』